경북 김천에서 2007년 9월 10일부터 14일까지 있은 제27회 전국장애인체전에 참가해 10일 개막식 직전에 김천종합운동장 트랙에서 우연히 못을 발견하고, 1시간 이상 내가 줍기 시작해 모은 못과 옷핀, 철사 등이다.
일부 못과 칼날 등은 다른 곳으로 치워 포함되지 않았지만, 100여개가 넘는 못 등은 트랙과 트랙 주위에서 주운 것이다.
경기용휠체어로 하는 육상트랙 경기의 경우 타이어의 공기압을 최고로 높여 모래알을 밟으면 모래가 깨질 정도이다.
그러기에 못에 닿으면 금방 터져서 경기를 할 수 없음은 물론이고, 사고의 위험도 있는 것이다.
못의 녹슨 상태로 보아 상당히 오래된 것도 있었다.
트랙에서 이 못 등을 방치하고 경기가 치뤄졌다면 여기저기서 타이어가 뻥뻥 터지는 사태가 발생하였을 수도 있을 것이고, 경기의 결과 또한 달라졌을지도 모른다.
이러한 점을 고려할 때 운동장의 트랙과 주변에 대한 철저한 관리가 필요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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